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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기업의 운이 다해가는 걸까요?



지난해 4살 아이가 대장균질병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가 걸렸고 이는 맥도날드에서 아이들 버거를 시켰는데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가 나왔고 지난 7월 맥도날드 한국 지사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햄버거와 HUS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어렵고 또한 아이가 먹었다는 햄버거가 발병 원인인지도 밝히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이의 상태도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라 검찰 역시 햄버거 병 사건은 유야무야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덜익은 패티가 나왔다는 주장이 자주 나왔고 최근에는 불고기 버거에서 식중독 균이 기준치의 3배가 나와 판매중단조치와 햄버거병에 관한 사과를 했습니다.



맥도날드의 식품안전을 추적하던 TV조선 취재진은 충격적인 내부 제보를 받게되는데요.

한 맥도날드 점장의 양심 고백으로 맥도날드가 또 구설수에 오늘듯 합니다.


내용인즉 

수년간 맥도날드 매장에 근무하던 A점장은 보건당국이 위생점검을 나오면 '수거용 얼음'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얼음이 아닌 위생점검시에는 대장균을 비롯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도록 점검반이 보지 못하는 사이 식기 세척에 사요하는 소독제를 얼음에 뿌려버린다고 그거를 그대로 가져가면 병원균이 나올수가 없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점장의 개인 판단이 아닌 본사차원에서도 독려를 했다고 하네요.

본사 관리자가 "새니타이저(소독)를 했어?" 물어볼시 안했다고 하면 그걸 안한다고 제재가 온다고 하네요.


그외에도 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위생점검시 "소독된 얼음을 제공하라"등 내용 지침을 메일로 보내거나 점포 관리자들에게 확인을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아닌

"햄버거에도 소독제를 뿌리는데 눈치껏 해야죠. 햄버거 안쪽 패티있는 곳에 쫙 뿌립니다" 까끔 소독제를 너무 많이 뿌려 단속반이 "이 햄버거 패티는 왜이리 축축한가"라는 얘기를 들을정도라고 하네요.

     

<환장할 노릇입니다.>

맥도날드 측은 매장에선 결코 있을 수 없는 명백한 범되행위라면 이 같은 행위가 있다면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는데 아니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나요.

정말 음식에 장난치는 기업은 더이상 장난 못치게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