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1일 오전 11시 40분경 서초구 서초동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선미의 남편인 미술감독출신의 사업가 고우석은 조모씨가 흉기로 고우석의 목을 찔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고우석은 해외 유학을 한 실력파 영화 미술 감독으로 배우 송선미와는 결혼 9년만에 얻은 3살박이 딸의 아버지였습니다.
고우석은 영화예술뿐만아니라 전시기획자, 설치미술가 등 미술 감독으로 유명했는데요.
고우석은 재일교포 1세로 거액의 자산가인외할아버지 곽모씨의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사촌인 곽씨의 장손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검찰이 고 씨의 외조부인 재일교포 1세 곽 모(99) 씨의 장남과 장손도 사문서위조 행사 등 혐의로 전날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은 법무사와 공모해 곽 씨 명의의 600억 원 상당 부동산 소유권을 위조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고. 법무사도 함께 구속됐습다.
고우석은 곽씨의 외손자로, 앞서 곽씨의 장손을 서류 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소명자료 부족을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고 고씨를 살해한 조모씨는 장손 곽씨와 최근까지 함께 살만큼 막역한 사이였지만 “곽씨에게 버림받았다. 소송관련 정보를 다 주겠다”며 고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씨는 자신의 변호사와 함께 조모씨를 두 번째로 만난 자리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모씨는 현행범으로바로 체포되었고 자신의 범행도 순순히 인정했다고 합니다,
화가나서 우발적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검찰은 20대 남성에게 살해당한 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우석 미술감독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친족간 재산을 놓고 청부 살해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살인 사건의 동기와 배후가 전날 구속된 곽 씨의 장남 및 장손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계속 수사 중”이라며 “사건의 중요성을 인식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산이 많은 것도 화를 불러오는 군요.
한순간에 남편을 잃은 송선미씨만 희생자가 되었네요.
삼가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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