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겸 프로듀서 쿠시 마약혐의

래퍼 겸 작곡가 쿠시(본명 김병훈, 33살)가 마약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 쿠시 

쿠시는 2003년 그룹 스토니 스컹크의 1집 <Best Seller>로 데뷔 2007년에 군 입대후 음악 프로듀서로 전향을 한 작곡가입니다.

현재 더블랙레이블과 YG엔터네인먼트의 작사, 작곡가로 활동중인 억대 저작권료를 받는 프로듀서입니다.

지난해 케이블 채널 Mnet의 '쇼미더 머니'의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얼굴이 알려졌고 양화대교의 작곡에도 참여하였지요.

쿠시의 여자친구는 패션 잡지 쎄씨로 데뷔한 비비안으로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입니다.

<쿠시와 비비안>

<쿠시의 프로듀싱 앨범>

마약 거래(코카인)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빌라의 무인 택배함에서 잠복해 있었고 쿠시는 무인 택배함에서 약 1g의 코카인을 가지러 갔다 현행범으로 바로 체포되었습니다 .

경찰 조사과정에서 쿠시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SNS를 통해 만난 판매자와 사전 연락 후 거래를 진행하였는데 이번이 두번째 거래였다고 진술하였습니다.  

쿠시는 마약 구매 방법으로 '던지기 수법'을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던지시 수법이란 SNS로 대포통장 혹은 전자지각의 주소를 알려주고 돈 혹은 가상화폐를 입금하면 마약이 숨겨진 장소를 알려주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13일 서울 중앙지법에 쿠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다음날 기각되었고 "범행동기 및 구매 경로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한"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