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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신인 최다 안타

category 이슈/야구 2017. 9. 5. 22:44

넥센 히어로즈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9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에서 7회 심재민을 상대로 158번째 안타를 때렸습니다. 



지난 8월 10일에는 고졸 신인 최다 안타의 주인공인 김재현 현 SPOTV 해설위원의 안타 134개를 넘어서더니 불과 한달 정도의 시간만에 1994년 서용빈 LG트윈스 코치가 달성했던 신인 최다 안타 157개를 넘어 신인 최다 안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로서 이정후는 10년만에 순수 신인왕 및 순수 고졸 신인왕이 유력하게 되었습니다.


. 이정후


이정후는 너무나 잘 알다시피 바람의 아들 이좀범의 아들이다. 별명 역시 자연스럽게 바람의 손자로 결정되어 버렸죠.


<초등학교 시절>

<고등학교 시절>


휘문고 출신으로 넥센 히어로즈 2017년 1차지명으로 포지션은 유격수와 외야수를 할수 있습니다.

이정후는 공격력 부분에서는 유신고 홍현빈(현 KT wiz)과 고교야구 최고의 테이블 세터로 평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KIA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KIA에서 뛰기를 바랬지만 서울에 위치한 휘문고에 다니는터라 연고지 출신 신인 1차 지명회의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되었습니다.

그러면서 KBO 리그 최초의 부자 1차지명이라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넥센 히어로즈 입단>

사실 고졸신인이 입단 첫해부터 주전으로 뛴다는 것은 거의 어렵지만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가 상대적으로 덜 두터운 점과 입단후 시범경기에서 맹활약, 주전 외야수 임병욱의 부상이 겹치면서 운좋게 시즌초부터 주전 외야수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시즌초 단타성 안타를 중점으로 치더니 타율은 유지하면서 장타 비중을 올리고 약점으로 지적 받던 수비 포지션도 매우 안정화 되었습니다.



이정후의 프로선수로서의 목표는 아버지의 통산 기록을 넘는 것이라고 하는데 아버지 이좀범의 KBO 기록만 따져도 통산 1797안타 194홈런 510도루 1100득점 730타점 716사사구를 넘어서는 기록으로 15년 연속 150안타에15홈런 80득점 50타점 50사사구 35도루를 하면 넘을수 있는 기록입니다.


1년차인 현재 이정후의 기록은 타율 0.326(14위), 158안타(4위), 2루타 26개(13위), 3루타 7개(4위), 96 득점(3위), 11도루(15위), 54볼넷(8위), 출루율 0.400(13위), WAR 4.12(11위) 등 모든 성적에서 상위권에 랭크 되어있습니다.

정말 괴물신인의 등장이죠.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2년차 모습이 더욱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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