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위주의 여러가지 정보에 순위를 정해서 보여주는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 6월 24일자에서는 세계의 꽃미남편을 방송했습니다.
남자는 살아가면서 외모보다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능력을 뛰어넘는 눈부신 외모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 해봅니다 ㅎㅎ
내용을 살펴보면
너무 잘생겨서 능력이 가려지는 사람, 잘생긴 연애인과 닮은 꼴로 이슈가 된 사람, 잘생겨서 범죄자의 길을 벗어난 사람, 잘생기면서 능력도 좋은 사람 등 인생의 변화를 가져온 사람들의 순위가 정해졌네요.
세계의 꽃미남의 1위는 세기를 대표했던 미남인 프랑스 출생의 영화배우 알랭드롱이 선정되었습니다.
불운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잘생긴 외모로 식당에서 식사후에도 음식값을 받지 않았고, 옷가게에서 옷을 사도 옷값을 안받을 정도로 어렸을때부터 외모의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태양은 가득히' 라는 영화로 대표적인 팜므파탈로 떠오르면서 70년대를 풍미한 미남배우로 떠올랐지만 계속되는 스캔들과 끊임없는 사고를 일으키는 악동이었죠.
2위는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정치인으로 꼽히는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위도가 올랐습니다.
자유당 소속의 캐나다의 23대 총리로 47세로 총리에 오른 인물로 아버지 역시 캐나다의 총리를 지낸 거물 정치인 집안입니다.
잘생긴 외모탓에 여성 지지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외모때문에 능력이 많이 가려져 더 많은 노력을 하는 정치인이기도 합니다.
188cm의 장신에 꾸준한 운동으로 몸도 다부진 편입니다.
정치인 가운데 드물게 몸에 문신도 있습니다,
3위는 잘생겨서 인생이 고달팠던 비에른 안데르센입니다.
세계의 3대미남중 한명으로 (다른 두명이 알랭 드롱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입니다.)
1971년 루키노 비스콘디 감독은 영화<베네티아에서의 죽음>을 찍기위하여 미소년 배우를 찾는중 비에른 안데르센을 찾아냅니다.
영화는 큰 흥행을 거두지 못했지만 안드레센은 이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유독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일본만화인 베르사유 장미의 오스칼이나 오르페우스의 창의 유리우스등 미소년 주인공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 베르사유 장미의 오스칼 >
하지만 잘생긴 외모탓일까요? 주변의 시기와 질투에 고통을 받다 돌연히 자취를 감추고 현재는 스웨덴에서 음악을 가르치며 평범하게 사는게 알려졌습니다.
지금 안데르센은 자신이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절대 영화를 찍지 않았을 것이라고 후회를 한다 합니다.
4위는 영국의 수학강사였던 피에르토 보셀리입니다.
수학강사던 피에르토 보셀리는 잘생긴 외모탓에 인기가 많은 일류 강사였습니다.
뛰어난 능력의 수학강사였지만 자신의 학생들은 수업의 내용보다는 자신의 외모때문에 학원을 다니고 있었고 학생한명이 강사의 과거가 모델이었다는 것을 밝힌후 수업과 관련없는 질문에 회의를 느낀나머지 사표를 던지고 다시 본격적인 모델로 활동하게 됩니다.
5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남배우인 오마르 보르칸입니다.
너무 잘생겨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강제 추방당한 남자로 이슈가 되었죠.
6위는 갱스터이자 모델인 제레미 믹스로 수사기관이 범인의 얼굴을 식별하기 위해 찍은 사진(머그샷)이 여성들에게 어필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된 남자입니다.
머그샷으로 유명해지면서 수감중에 모델 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고 과거의 갱스터에서 벗어나 모델로 인생역전한 남자입니다.
7위로는 능력있고 잘생긴 세계의 의사들이 차지했습니다.
8위는 브라나이 왕자 압둘 마틴이 차지했습니다.
9위는 중국의 송중기라 불리는 남성 승무원, 헐리우드 배우 조지클루니를 닮은 데이비드 시겔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은 곤라드 아네루드 등 유명 배우들의 도플갱어 미남들이 선정되었네요
마지막 10위는 재벌가의 상속남이자 세기의 바람둥이로 유명한 해리 모튼이 차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루키즘(사람을 외모로만 평가하는 것)을 혐오하고 그런사람들을 비난합니다.
사람의 내면을 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내면을 본다는 것은 그사람을 알아야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외모이겠지요.
세계의 꽃미남 처럼은 아니여도 이제부터라도 신경써서 자신의 외모를 돌아볼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네요 ㅎ
'이슈 > 흥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뤽베송 발레리안 (0) | 2017.08.22 |
---|---|
토일렛 - 강남역 사건을 모티브로해서 논란 (4) | 2017.08.10 |
광릉왕모기 - 모기먹는 모기 (5) | 2017.08.09 |
글로벌 최악의 지도자 - 차트를 달리는 남자 (7) | 2017.05.09 |
2017년 러시아 수염대회 (0) | 2017.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