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 전원 안타, 타점, 득점

6월 11일 LG와 SK의 잠실전 LG는 SK를 상대로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거포군단인 SK를 상대로 선발 전원의 안타, 타점과 득점을 세운 것입니다.

LG는 SK를 상대로 2회와 3회에 각각 7득점을 뽑아내면서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습니다.

대기록은 3회말 1사 만루찬스에서 박용택의 3타점 2루타로 선발전원이 안타를 생성했고, 1루에 있던 백창수가 홈을 밟으면서 선발전원의 득점까지 생성했습니다.

이후 강승후의 희생플라이로 선발전원의 타점까지 기록을 세우게 된것이죠. 

이는 KBO 역사상 4번째 기록이며 마지막을 장식한 삼성라이온즈 이후 15년만에 일어난 대기록 입니다. 또한 3이닝만에 기록을 달성하여 최소 이닝 기록도 써내려갔습니다.

기존 최소 이닝은 4이닝이었죠.

게다가 이번 시즌 한팀 최다 기록인 19득점에 18안타를 몰아쳤습니다.

결과도 19:1의 대승을 일궈냈습니다.

그나마 홈런공장인 SK는 한동민의 20호 홈런으로 무득점의 패배는 벗어났습니다.

한동민은 최정선수를 제치고 20홈런으로 단독 선두에도 올랐지만 SK는 LG 대기록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이날의 승리로 LG는 SK를 누르고 다시 4위로 복귀했습니다.

이로서 현재는 KIA와 NC의 2강과 두산, LG, SK, 넥센, 롯데의 5중 한화, KT, 삼성의 3약의 순위가 정해지고 있습니다.

KBO역사상 4번째 신기록인 선발 전원 안타, 타점, 득점 기록은 그전에는 

1. 1990년 8월 28일 삼성이 태평양을 상대로 선발 전원 안타, 타점, 득점을 기록,

2. 1999년 8월 29일 현대까 쌍방울을 상대로 선발 전원 안타, 타점, 득점을 기록, 

3. 2002년 9월 7일 다시 삼성이 선발 전원 안타, 타점, 득점을 기록후

4. 2017년 15년만에 LG가 SK를 상대로 선발 전원 안타, 타점, 득점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