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현충일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SK구단의 홈런공장은 가동되었습니다.
한동민은 인천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넥센 선발 김성민을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한동민은 최근 10경기에서 5번의 홈런을 쏘아올리는 듯 다시한번 팀내 최정선수와 홈런 레이스에 불을 붙였습니다.
현재 홈런 1위는 18개로 SK 최정을 선두로 같은 SK의 한동민 선수가 17개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동민 선수는 경남고 시절 프로지명을 못받고 경성대학교에서 진학후 대학무대에서 중상위권 타자정도의 명성을 얻고 계약금 3천만원에 SK에 9라운드 지명으로 프로로 진출합니다.
이후 2013년 SK와이번스의 좌타 거포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였지만 잦은 부상으로 1군과 2군으로 왔다갔다 합니다.
2014년을 상무로 들어가 2016년 9월 전역하였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하였지요.
2017년 6월초에 들어와서는 벌써 자신의 최다홈런갯수인 13개(2013년)를 뛰어넘었고 최다 타점 52개(2013년)에도 성큼 다가 서고 있습니다.
현재 한동민은 홈런 17개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타점은 46개로 1위, 장타율 0.669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볼넷과 득점도 상위권이고 타율과 출루율로 준수합니다.
게다가 6일 넥센의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제일 먼저 전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린 선수가 되었습니다.
SK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돌아온 거포 한동민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이날 한동민의 홈런으로 SK의 팀홈런 갯수는 99개를 생산하였고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최근 10경기 성적이 9승 1패로 SK가 두산과 공동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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