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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왕모기 - 모기먹는 모기

다부진 2017. 8. 9. 16:07

요즘 많이 나오는 광고중 하나가 유한양행의 해피홈광고죠~ 요즘모기 지긋지긋해~

아이들도 좋하하는 광고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뒤에서 춤추는 여자들은 누굴까 궁금해서찾아본적도 있구요 ㅎㅎ


( 알아보니 여자여자 라는 이름의 걸그룹이더군요 ~ )


잠자리라는 곤충이 고마울정도로 그만큼 모기가 많은 여름입니다. 

지금의 모기들은 약에 내성도 강해져서 왠만한 약으로는 잘 죽지도 않죠 게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없어졌던 모기들이 요새는 한겨울에도 보이곤 합니다.

모기를 없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나오지만 그리고 천적도 많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는 모기들....


한데 모기 유충을 잡아먹는 모기가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일명 모기의 천적이라고 불리는 광릉왕모기 라는 모기가 있습니다.


<광릉왕모기 : 생김새는 좀 무섭게 생겼네요>


광릉왕모기는 유충 한마리가 하루에 약 26마리정도의 다른 모기 유충을 잡아 먹으면서 성장하고 유충기간 약 16일동안 약 400마리 이상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는 다고 합니다.

게다가 광릉왕모기는 유충일때는 다른 모기의 유충을 잡아먹고 성충이되면 암수 모두 흡혈이 아닌 꽃의 꿀을 섭취한다고 하니 꽃가루를 옮겨주는 아주 이로운 익충인것이죠.

하지만 광릉왕모기는 인공 부화가 어렵다고 알려져있었는데요.


(광릉왕모기 유충이 다른 모기 유충을 잡아먹고 있네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고려대 연구진은 자카바이러스나 뎅기열을 옮기는 숲모기와 유사한 서식환경에서 사는 광릉왕모기의 사육기술 개발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광릉왕모기는 숲모기와 같은 서식환경에서 살면서 다른모기들의 유충을 잡아먹고 삽니다.

강한 모기 살충제로 모기를 잡으면 결국 내성만 높아지고 인간에게도 해롭게 되지만 모기의 천적을 이용한다면 이는 친환경적인 모기 퇴치가되니 반가울 따름입니다.

광릉왕모기 배양에 성공후 광릉왕모기 유충이 있는 곳과 없는곳을 테스트 해보니 유충이 있는 곳은 평균 2마리의 모기가 없는 곳은 평균 평균 105마리의 모기가 나타났다고 하네요.


인위적인 천적의 증가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곤 하는데요 광릉왕모기는 유충에서 성충이 된후에도 생태계에 이로움을 주는 익충이니 자연친화적인 모기 방제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