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파업 결의후 단체 골프
현대 자동차 대한민국 최대의 자동차 생산, 판매 하는 대기업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연봉도 상성그룹에 있는 어지간한 계열사들을 능가합니다.
현대차 노조는 13~14일 열린 전체 조합원(5만 274명)과 파업 찬반투표에서 66%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시켰습니다.
17일 오후 2시경 임단협과 관련해 마지막 조정회의를 치뤘지만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조정중지가 결정될듯 하고 노조는 18일 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나라는 최저시급 1만원을 올리자 말자로 결국 6470원에서 7530원으로 올리면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대차 노조가 주장하는 것은 기본급 15만 4883원 인상, 노령연금 지급 시기 연장에 따른 65세 정년 연장, 순익의 30%(작년 기준 1.2조)를 성과급 요구, 휴업의 사유가 발생시 임금의 70%에서 100% 지급, 한글날은 유급휴가로 지정, 경조사 및 특별 휴가도 늘려달라, 또 현재 3자녀까지 지원되는 대학 학자금을 전자녀로 확대, 20년 이상 근속자에게 제공되는 1회 해외여행을 30년 근속자에게 1회추가 제공 해달라는 요구도 합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사드 보복으로 중국 판매 실적은 40% 넘게 감소하고 한번 파업으로 생기는 생산차질 누계는 3조 1000억원이라고 하네요.
정말로 대기업의 파업은 다른 세상얘기인듯 합니다.
하지만 평균 연봉 1억원에 달하는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들(노조원인 울산공장 생산직 직원과 비노조원인 관리직 직원등) 240여명 60여개 팀이 파업 결의후 단행후 단체 골프를 치기위해 골프장 한 곳을 통째로 빌렸다는 것을 보면 현대차 노조를 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어떨까요?
25일이 노조 창립 기념일로 이날은 근로자들이 휴일이라고 공식행사는 아니라고 하지만 파업결행단행후 골프치로 간다라고 하니 어의가 없습니다.
현대차를 옹호하는 입장도 아니고 그렇다고 반발하는 입장도 아니지만 정말로 이런 대기업과 또 공기업들의 노조들을 보면 황제노조라는 것이 실감합니다.
그래서 대기업들어가라고 하는 걸까요 ㅎㅎ